산림항공본부, 울진산불 48시간 효과 산불 지연제 살포해 원전 사수

- 원전시설 및 민가보호를 위해 가용자원 총동원 주·야간 총력대응

박기룡 기자 | 기사입력 2022/03/05 [14:50]

산림항공본부, 울진산불 48시간 효과 산불 지연제 살포해 원전 사수

- 원전시설 및 민가보호를 위해 가용자원 총동원 주·야간 총력대응

박기룡 기자 | 입력 : 2022/03/05 [14:50]

 

 

 

[코리아투데이뉴스산림청 산림항공본부(본부장 고기연)는 3월 4일 경북 울진 북면 두천리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이 대형산불(피해면적 100ha 이상)로 확대되고 원전시설로 확산하는 것을 막기 위해 산불 지연제(리타던트)를 헬기로 살포했다.

 

산불 지연제(리타던트)는 친환경 무독성 액체형으로 산림에 무해하고 약 48시간의 효과가 있으며, 산불 발생 시 확산저지를 위한 방어선구축에 사용하며 사전살포를 통해 산불 진화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항공본부 소재지인 원주에서 울진으로 전진 배치해 원전시설 및 주요시설물을 보호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적기에 살포함으로써 국가 중요시설인 원전시설을 방어하고 민가로 덮쳐오는 산불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 하지만 강풍이 불어 산불화세가 급속하게 번지면서 헬기 담수 시간을 줄이고 골든타임 준수를 위해 이동식 저수조(4만 리터) 4대를 설치하여 운용 중이다.

 

고기연 산림청 산림항공본부장은 “국가 중요시설인 원자력발전소를 보호하기 위해 가용 가능한 공중·지상 인력을 총 투입하여 광범위한 산불확산을 방지하고 민가 등 시설물 보호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박기룡(종배) 기자(tkpress82@naver.com)

 

코리아투데이뉴스 박기룡입니다

사소한 작은 뉴스라도 정성껏 전하겠습니다.

'솔선수범'이라는 삶의 원칙을 지키며,

뉴스전달자의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