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탁상행정으로 혈세 낭비.. 장애인 및 노인, 임산부 등 취약자 ᆢ전용 택시 추가 구매 논란

변상범 기자 | 기사입력 2022/06/21 [17:18]

경산시, 탁상행정으로 혈세 낭비.. 장애인 및 노인, 임산부 등 취약자 ᆢ전용 택시 추가 구매 논란

변상범 기자 | 입력 : 2022/06/21 [17:18]

 경산시청

 

[코리아투데이뉴스] 경산시(시장 최영조) 감사 내용을 체크해보면서 지난 3월 경산시 의회 제234회 제1차 임시회가 산업·건설위원회 회의실에서 손병숙 위원장 주재로 열렸다.이날 이희건 경제환경 국장은 경제환경국 소관 교통약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 민간 위탁(재위탁) 동의안에 대해 제안 설명했다. 

 

민간 위탁으로 운영하는 교통약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의 위탁 기간이 오는 30일 자로 만료됨에 따라 재위탁과 장애인 택시 3대 추가 구매를 제안한 것이다. 

 

경산시 특별교통수단은 장애인 전용 택시 현황을 보면 2019년도 19 대 2020년에 2대 추가 구매하여 현재 21대로 이달 말까지 경산교통에 위탁하고 있다.

 

연간 실적을 보면 2019년도에 전용택시 19대 운영, 운행 횟수는 2만 1682회이며 이용 인원은 3만 6533명이다. 2020년 21대 운영으로 1만 8481회로 이용 인원은 3만 471명, 2021년은 2만 2718회로 이용 인원은 3만 7299명으로 발표했다.

 

2022년 3월 기준 특별교통수단을 이용하는 등록 장애인 수는 1626명으로 이용자 수에 비해 차량 수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차량 추가 구매를 제안하고 위탁 운영예산 11억 9400만원을 편성했다.

 

위 수치로만 본다면 2020년도에는 19년보다 2대 추가한 21대로 운영 했음에도 불구하고 19년도보다 이용 횟수가 3021회로 상당히 감소한 것을 볼 수 있다.

   

차량이 전년도에 비해 2대 늘어났음에도 이용 횟수가 상당히 감소했다는 것은 이에 따른 분석과 현장 실사 담당 국장 이하 관련 부서 직원들이 제대로 현황 파악을 하고 추경을 제안했는지 의심스럽다.

 

또 강수명 위원이 장애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이 어디냐고 질문하자 이희건 경제환경 국장은 시내 지역이라고만 답해 강 위원이 진량읍을 구체적으로 짚어주기도 했다.

 

경산시 공무원들은 전달자가 아니다, 위탁업체에서 전달해 준 내용을 검토와 현장실사 없이 바로 예산에 반영하는 것은 직무 유기나 다름이 없다.

 

시 관계자는" 차량 운행 횟수나 실적 사항은 위탁업체에서 준 자료를 참고로 했고 이용 회수나 인원이 줄어든 것은 당시 상황이 코로나로 인한 영향이 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코로나 영향으로 인해 다소 줄어들 수 있다고 해도 가장 심각했던 19년도에는 적은 차량 대수로 효과적인 운영한 것을 보면 궁색한 변명이라고 보인다.

 

 경산시 관계자들은 현황 파악도 제대로 하지 않고 수치만 가지고 추경을 편성하는 것은 세금을 내는 시민으로서 여간 찝찝한 일이 아니다.

 

 

이에대한 배신규 교통과장은 "특수성과 힘든 부분이 많지만 부족한 부분은 좀 더 면밀한 분석과 실효성 있는 행정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변상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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