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 스포츠 메카도시밀양, 전지훈련 장소로도 최적

- 배드민턴, 축구, 사이클, 야구 등 한 번만 올수는 없는 장소 밀양! -
- 8월 엘리트 중고배드민턴대회도 개최예정 -

변상범 기자 | 기사입력 2022/08/12 [17:47]

경남 밀양시, 스포츠 메카도시밀양, 전지훈련 장소로도 최적

- 배드민턴, 축구, 사이클, 야구 등 한 번만 올수는 없는 장소 밀양! -
- 8월 엘리트 중고배드민턴대회도 개최예정 -

변상범 기자 | 입력 : 2022/08/12 [17:47]

 

[코리아투데이뉴스]우리나라에서 가장 더위가 심하다는 절기가 지나가고 있다. 밖에 가만히 서있어도 ‘더위’라는 친구가 어깨동무하러 찾아오지만 마냥 반갑지만은 않다.

 

하지만, 전문 운동선수 혹은 꿈나무들이 대회 준비하는 열정 넘치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더위마저 놀라며 피하는 것 같다. 지금 밀양에도 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전술훈련을 하기 위해 다양한 이유로 방문한 또는 방문예정인 전지훈련 팀들이 있다.

 

전지훈련 최적지 밀양! 안 가본 팀은 있지만 한 번만 가본 팀은 없는 곳, 밀양에 대해서 알아보자.

 

<배드민턴>다양한 실업·일반팀, 대학교 팀뿐만 아니라 중학교·초등학교 팀까지, 매년 100팀 이상이 밀양에 방문하고 있다. 이렇게 많은 배드민턴 팀이 밀양을 방문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밀양시 배드민턴경기장은 2016년 준공돼 운영 중이며 연면적 7,187.84㎡, 코트 20면으로 많은 팀들을 수용할 수 있는 최고의 경기장이다. 또 훈련장소와 밀양만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식당과 숙소가 가까워 접근성이 탁월하다. 그리고 밀양에는 최고의 배드민턴 경기장과 뛰어난 인프라 등이 있지만 명실상부한 최고팀 중 하나인 ‘밀양시청 배드민턴팀’(감독 손승모)이 있다. 밀양시청 팀은 올해 국내대회 단체전 4회 입상, 개인전 5회 입상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방문한 팀은 전지훈련 방문기간에 합동훈련과 친선경기 등으로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밀양시청 팀 감독과 선수들의 지도를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질 수 있다. 혹은 지자체·기업팀 등 엘리트 팀은 밀양시청 팀과 친선경기를 통해 기량 향상과 약점을 보완할 수 있다.

 

<축구>2022년 K리그2 경남FC 홈경기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이 전지훈련을 위한 밀양시 방문을 검토하는데 플러스 요인이 되었을까? 최근 문의하는 팀이 증가하고 있다.

 

밀양시 종합운동장은 경기장 구조 및 위치 상 비공개 특별훈련을 할 수 있고 평판 좋은 천연잔디를 보유하고 있어 프로축구구단이 선호하고 있다. 밀양시 보조구장은 4계절 모두 최상의 상태로 운영되는 경기장이며, 8월 말에 조명탑이 준공되면 야간 훈련도 가능하다. 보조구장은 인조잔디의 선호도가 높은 중·고등학교 팀이 선호한다.

 

<사이클>매년 2~3월에 개최되는 사이클 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많은 팀이 밀양을 방문한다. 비록 밀양에서 사이클 대회가 개최되지는 않지만 밀양을 찾는 이유는 바로 우수한 환경조건이다. 남부지방에 위치한 밀양은 기온이 따뜻해 스케줄대로 훈련이 가능하며, 훈련하기 적당한 굴곡 있는 코스가 있고 도로를 운행하는 차량이 적어 선수들의 안전이 우선시된다. 그리고 ‘굿 에어 시티’로 선정될 만큼 청정공기 도시인 밀양은 야외 훈련하기에 최적의 환경조건을 가지고 있다.

 

<야구>밀양시는 주로 대학생과 중·고등학생이 방문하고 있고 성인 프로야구팀이 방문하기에는 야구장 여건이 다소 부족했을까? 중고대학팀뿐만 아니라 성인 프로야구팀도 만족할 만한 스포츠파크가 2023년 6월 출범할 준비를 하고 있다. 시는 ‘밀양농어촌관광휴양단지를 야심차게 준비 중이다. 숙박시설, 음식점, 스포츠파크 등을 조성 중이며 휴양단지 내에서 숙식을 모두 해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스포츠파크는 야구장 4면[성인구장 2(메인구장 1, 보조구장 1), 유소년 구장 2], 트레이닝센터 등이 조성돼 경기 및 전지훈련으로 완벽한 장소를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야구팀 또는 엘리트 야구팀들이 방문해 트레이닝센터에서의 기초훈련과 스포츠파크에서의 현장훈련을 병행할 수 있게 할 예정으로 많은 야구팀의 니즈를 채워 줄 것으로 보인다. 현재 밀양에서 가장 왕성히 운영 중인 경기장은 가곡야구장으로 대학부에서 전지훈련으로 방문하는 장소다.

 

이외에 다른 종목 팀들도 전지훈련을 위해 밀양을 방문하고 있다. 방문한 많은 팀들이 밀양을 재방문하고 있으며, 시는 적극적으로 다양한 행정지원을 하고 있다.

 

이강호 체육진흥과장은 “밀양시는 스포츠를 사랑하는 모든 팀들에게 열려있다. 방문하지 않았던 다른 팀들도 방문해 밀양의 매력을 느꼈으면 좋겠다”라며, “방문 전지훈련 팀과 각종 대회를 통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11일간 밀양시 배드민턴경기장에서 ‘2022 한국중·고배드민턴연맹 회장기 전국학생선수권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는 지난 4월 밀양에서 개최된 연맹회장기 전국대학실업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엘리트대회로 현장 및 온라인 관람이 가능하다.

 

변상범 기자(tkpress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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