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투데이뉴스] 공공재로 인식을 확고히 한 체육시설은 국민의 복지를 담당하는 분야로 그 가치를 확대해 가고 있다. 운동선수, 체육인들만의 활용 전유물처럼 된 운동장과 체육관은 주민의 건강증진과 우리 삶의 또 다른 문화를 형성하는 공동체 활동의 공간이 되었다.
현대사회에서 체육활동의 참여와 기대 수요가 급속도로 확대 발전하고 있는 것은 체육가치의 상승뿐 아니라, 건강한 삶을 원하는 다수 국민의 수요 충족상승이 가져온 시대 상황일 것이다. 한국체육은 국제사회에서 스포츠강국으로 자리 잡은 것을 시작으로 현재는 국민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가치재 역할로 영역이 확대 되었고, 이에 체육활동을 위한 체육시설 활용과 운영은 매우 중요해졌다. 특히나 공공체육시설은 현대인의 다양한 요구 중에 그 중요도가 높아져 가는 체육활동을 펼치게 하는 기본 요소에 해당한다.
현대사회의 특징은 과거사회 대비 삶의 다양성 추구가 더욱 강해지고 있다. 그 중심에 체육활동이 차지하는 비중도 점점 커져가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체육정책과 체육복지 관련의 연구와 논의는 뜨거워 져야 할 것이다.
현 상황을 살펴보면 공공체육시설의 관리운영의 주체는 자치단체(지방정부, 시설관리공단)가 대부분 맡고 있다. 이해 당사자인 지방자치단체가 소유하고 있는 체육시설에 대한 수요자의 요구는 소유자의 정책과 이견을 보이고 있다. 공공체육시설 관리운영개선방안 연구(김미옥 등 2015.12.)등에서 나타난 것처럼 수익과 관련된 경제성과 공공성 등의 연구결과는 적자경영 속에 이용자의 만족도는 매우 저조한 서비스 불만족의 상황으로 개선의 방향이 모색되어야 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전문성 결여와 비전문가 경영진의 한계성은 근본적 지적 사항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발전적으로 개선코자 연구에서처럼 해외 사례 등에서 우리의 단점을 보완하는 대안을 찾고자 하고 아울러 현 상황을 바탕으로 발전적 개선방향이 제시되어야 할 것이다.
첫째, 학교체육정상화와 청소년 스포츠 참여활동 활성화 정책을 제도적으로 마련하여 근본적인 사항을 논의토록 하는 교육과정 개편의 정책적 변경을 제안한다. 학습과 병행하는 예술, 체육활동 프로그램의 시스템 구축의 교육체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본다. 일본과 유럽의 현장을 기초로 하여 우리 실정에 맞도록 변경이 검토되어야 할 것이다. 미래를 살아갈 청소년들에게 제공되는 다양한 스포츠 참여는 매우 중요한 기회 제공이 될 것이고 건강한 삶을 설계하는데 기본 복지의 바탕이 될 것이다.
학습을 종료한 후 오후 시간의 체육활동을 보장할 수 있는 교육과정 이라면 학생들은 다양한 체육시설을 활용하는 계기가 될 것이고 또한 체육수업과 스포츠클럽활동 프로그램의 예약제 시설 사용은 체육시설 이용율을 높여갈 수 있게 된다.
둘째, 국민체육진흥법 일부 개정에 따라 전국의 체육단체(이하 체육회)는 민선체육시대를 맞이하였고 초대3년, 2기 1년을 보내고 있지만 체육구조의 문제는 변한 것이 전무하다. 민선에 걸 맞는 행. 재정적 독립이 보장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현실은 전례를 답습하는 체제이다. 특히, 재정구조는 걸음마도 띠지 못하고 있어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한 가운데 자치 정부가 소유한 체육시설의 위탁운영 주체 역할을 담당하는 것은 체육단체현실을 반영함과 아울러 지방체육회의 자치경영구조와 시스템을 마련해주는 발전적 정책이 될 것이다. 또한, 체육시설의 전문운영단체로 그 기능의 전문성이 있어 운영 관리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향상시켜 갈 수도 있을 것이다. 체육회의 현실은 재정구조를 개선해야 하는 상황 속에서 대안이 될 수 있는 체육시설위탁(시설관리 주체)을 받아 경영체계를 마련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전문성과 확충된 인프라(프로그램)를 통해 스포츠경영을 실행해 갈 수 있어 자치단체와의 상호 보완의 조건을 충족하는 효과를 기대하게 될 것이다.
체육회는 시설운영과 관리에서 대회유치 등 시설 활용 방안에 집중하는 경영체계를 통해 시설 활용도를 높여갈 것이고 전문가(전공자)에 의한 스포츠의 질적 향상과 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경영구조 개선으로 스포츠복지의 실현 가능성을 높여가는 성과를 얻을 수 있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현실의 문제점을 개선하며 향후 발전방향을 찾아가는 체육시설 운영관리의 고민이 효율성과 생산성, 공익성을 동시에 높여갈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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