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투데이뉴스]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자매결연 1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창원을 방문한 일본 야마구치시 방문단의 주요 행사인 ‘제13회 한·일 청소년 배구 교류전’이 24일 창원폴리텍대학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전에서는 창원 대원초(남)·월포초(여) 배구부와 야마구치시 배구단(남, 여)이 친선 배구 경기를 펼쳤다. 박동진 창원특례시 문화관광체육국장, 손태화 시의장, 박성호 창원시체육회장, 김웅대 창원시배구협회장, 야마구치시 이토 카즈키 시장, 이리에 사치에 시의장, 야마구치市배구협회 야마네 가주오 단장 등이 참석하여 대회를 한층 더 빛냈다.
한·일 청소년 스포츠 교류전은 1998년 5월 협정을 맺은 이후 올해 13회째를 맞이했다. 2년마다 상호 방문하여 양 시의 우의를 다지고, 그동안 각각 특성이 다른 두 도시 간에 화합과 교류를 촉진하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
박동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대회가 승패를 떠나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펼치는 흥겨운 마당이 되기를 당부한다”며 “양 시 배구인들이 함께 모여 한마음 한뜻으로 배구에 대한 사랑과 열정,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토 카즈키 시장은 답사에서 “두 도시의 미래를 책임질 어린이들의 배구를 통한 국제 교류와 서로의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된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야마구치시 배구단(30여 명)은 23일 입국해 2박 3일 일정으로 창원시 주요 관광지 방문 등의 일정을 마치고 25일 일본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코리아투데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변준섭 기자 (tkpress82@naver.com)
항상 공정하고 정확한 기사를 쓰는 기자가 기자가 되겠습니다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