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투데이뉴스] 한국장학재단(이사장 배병일)과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 국민연금 나눔재단(이사장 김신열)은 11월 9일(목) 국민연금공단 국민누리관에서 푸른등대 국민연금 기부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국민연금은 우수한 실력으로 자신의 꿈을 키워가는 국민연금 수급자(또는 자녀) 지원을 위해 2018년부터 한국장학재단에 총 8억3천5백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여 현재까지 약 600명의 장학생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장학재단은 국민연금 수급자와 그 자녀 중 학자금 지원구간 3구간 이하인 자의 가계소득, 성적, 자기소개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2023년 2학기 푸른등대 국민연금 기부장학생 100명을 선발해 1인당 생활비 장학금 150만 원을 지원했다.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국가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꾸준히 지원해 주시는 국민연금공단과 국민연금 나눔재단에 감사드린다”며 “한국장학재단은 누구나 경제적 여건에 관계없이 교육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힘껏 도울 것이고, 장학생들이 기부처의 뜻을 이어받아 기부 선순환을 실천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여규 국민연금공단 복지이사는 “이번 장학사업을 통해 꿈을 향해 도전하는 대학생들을 조금이나마 응원할 수 있어 뜻깊다”라며 “공단은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을 확장해 나갈 것이며, 나눔·행복·사랑을 실천하는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신열 국민연금 나눔재단 이사장은 “이번 장학금 지원을 통해 미래 연금수급자인 대학생을 지원할 수 있어 뜻깊다”며 “국민연금 나눔재단은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국민연금 기부장학금 수혜 학생은 “부모님께서 국민연금 수급자이셔서 이번 장학금을 신청하게 되었는데, 국민연금 기부장학금을 통해 부모님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어 기쁘다”라며 “지원해주신 국민연금공단과 국민연금 나눔재단에 감사드리며, 제가 받은 나눔을 기억하고,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삶을 살아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