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피해 예방’…행안부, 전국 8만여건 일제 점검·정비

산사태 등 취약지역 예찰활동…하천·배수로 등 위험 지역 점검

서광수 기자 | 기사입력 2022/06/25 [08:08]

‘집중호우 피해 예방’…행안부, 전국 8만여건 일제 점검·정비

산사태 등 취약지역 예찰활동…하천·배수로 등 위험 지역 점검

서광수 기자 | 입력 : 2022/06/25 [08:08]

행정안전부는 집중호우 피해 예방을 위해 윤석열 대통령이 긴급 지시한 사항과 관련해 전국 8만여건에 대한 일제 점검과 정비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산사태 등 취약지역 예찰활동 6137건과 하천 등 위험지역 점검 1976건, 배수로 등 사전점검 7만 266건을 진행했다. 야영장 등 안전조치는 1116건, 하천 퇴적물 등 정비는 2887건 등이었다.

 

먼저 울진군에서는 주택인접 산불피해지역이 적은 비에도 땅이 갈라져 산사태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주택인접지 및 임시조립주택 주변을 중심으로 방수포를 설치해 산사태를 예방했다.

 

경북 울진군 산불피해지역 산사태 방지 방수포 설치. (사진=행정안전부)  ©



한국수력원자력과 충북도는 폭우로 인한 피해예방을 위해 23일 오후 5시 30분에 괴산댐의 사전방류를 결정하고, 하류지역 순찰을 실시해 목도교 하부 달천변의 야영객을 안전지역으로 대피시켰다.

 

또 한강홍수통제소는 영평교 지점의 하천 수위가 수위표 기준 3.5m에 도달할 것으로 판단해 같은 날 저녁 6시 50분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

 

파주시는 주민피해가 없도록 지속적 예찰을 강화하는 등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취약지 점검, 위급상황 시 주민대피 우선 등 대통령 지시사항이 지속적으로 이행되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하천변, 저지대 야영장, 세월교 등 침수취약 구간에 대해서는 출입하지 말고 여름철 국민행동요령에 따라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