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3 한국 축구대표팀, 충격!! 40년 만에 올림픽 진출 좌절 ᆢ2024 아시안컵 4강 진출 실패

변준섭 기자 | 기사입력 2024/04/26 [06:29]

U23 한국 축구대표팀, 충격!! 40년 만에 올림픽 진출 좌절 ᆢ2024 아시안컵 4강 진출 실패

변준섭 기자 | 입력 : 2024/04/26 [06:29]

 

[코리아투데이뉴스] 25일 새벽 대한민국 23세 이하 축구대표팀은 카타르 도하 압둘라 빈 칼리파 경기장에서 인도네시아와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전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치열한 승부 속에 2-2 무승부로 시합을 마쳤다. 

 

이날 게임은 한국이 전반 8분 이강희의 슛이 골로 연결되었으나 비디오판독 결과 노골로 선언 후 인도네시아가 전반 15분 라파엘의 슛이 골로 연결되어 1:0으로 인도네시아가 앞서 나갔다. 

 

게임은 전반 45분 엄지성의 헤딩 볼이 코망을 맞고 골이 되어 1:1 동점 골을 만들었지만 전반 추가시간 3분 인도네시아 라파엘이 추가골을 성공시켜 전반전을 2:1로 인도네시아가 앞선 채 끝났다. 

 

이때부터 한국 축구팀의 어두운 그림자가 닥쳐 왔다. 후반 25분 에이스 이영준의 반칙을 비디오판독 후 레드카드로 퇴장을 당했다. 

 

인도네시아의 일방적인 경기 속에 후반 39분 정상빈이 골망을 흔드는 천금 같은 동점골이 VAR까지 가는 판정 속에 2:2 무승부로 정규시간 게임이 끝났다. 

 

한편 후반 추가시간에 황선홍 감독은 항의 도중 퇴장을 당하는 악재까지 발생한 가운데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 전ㆍ후반전은 일방적으로 인도네시아에게 밀리는 양상을 보이며 실점 위기를 넘기면서 필사적으로 버티는 경기로 무승부로 선방하고 최종 승부차기로 4강 진출과 올림픽 티켓을 기대했다. 

 

그러나 승리의 행운은 한국보다 인도네시아 쪽으로 12번 키커까지 가는 치열한 승부차기 끝에 인도네시아가 4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은 4강 진출을 자신했지만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에게 일격을 당해, 40년만에 올림픽 진출 좌절이라는 카타르 도하 참사를 당했다.

변준섭 기자 (tkpress82@naver.com)

항상 공정하고 정확한 기사를 쓰는 기자가 기자가 되겠습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