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투데이뉴스] 고흥고등학교(교장 정종익)는 지난 3월 2일 코로나 이후 4년 만의 대면 입학식에서 신입생 140명 모두에게 1인 1 장학금을 수여했다.

고흥고등학교의‘아주 특별한 그대에게’ 장학금 수여는 2020년 정종익 교장이 공모교장으로 부임하면서 시행된 특별한 교육 행사로 수여한 장학금은 고흥군 교육 발전기금과 고흥고등학교 총동문회 기금으로 조성되었으며, 2023년은 학생 한 명 한 명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며 키워가는 교육 실현을 위한 기회의 의미를 담아 교장 선생님께서 140명 신입생 모두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였다.


이날 학생들은 고등학교 재학 중, ‘진로 독서’를 통해 ‘세상을 좀 더 밝고 바르게 이끌어나가는 꿈’, ‘Green & Clean 고흥’ 등 자신의 꿈과 희망으로 설계하고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공헌해야겠다는 다짐의 시간도 가졌다.

장학증서를 받은 1학년 이*기 학생은 “아주 특별한 나의 1인 1 장학금을 통해 앞으로 더욱 잘해야겠다는 책임감이 생겼고, 저의 꿈을 향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한 학부모는 “고흥고등학교의 ‘아주 특별한 그대에게’ 장학금이 학교에서 몇 년째 학생 한 명 한 명 모두의 꿈을 위한 교육 실현 활동에 감동을 받았다.”며 “자녀의 진로와 미래에 대하여 더 깊은 관심을 갖고 응원하며 꿈을 이루기 위한 과정에 소중하게 사용하게 사용하겠다”고 뭉클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아주 특별한 그대에게’ 장학금 효과는 학생들의 사기 진작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게 학교 관계자의 설명이다. 1학년 부장 선생님은 "나도 장학금을 받았다는 사실에 학생들의 자신감과 자존감이 올라갔다"며 "학생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에 우리 선생님들도 또한 신이 난다."라고 했다.

정종익 교장은 “모든 학생이 자신의 꿈을 찾고 실현할 수 있도록 기회와 응원을 전달할 수 있게 되어 가슴 벅차며 매년 장학금을 후원해 주신 고흥군청을 비롯한 총동문회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우리 고흥고등학교 학생들이 바른 인성을 갖추고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바른 인성교육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윤진성 기자(tkpress8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