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투데이뉴스] 경북체육고등학교(교장 이성희) 사격부는 2024년 4월 4일부터 4월 6일까지 포항실내사격장에서 개최된 제38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체육고등학교 체육대회(사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여고부 단체전에 출전한 조예은, 배서영(3학년), 구예담, 최가혜(2학년) 선수가 1884.2점으로 주니어한국신기록을 작성하며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고, 여고부 개인전에서는 조예은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하였다.

이 밖에도 남고부 단체전에서 한동훈(3학년), 이준섭, 안민호(2학년), 박윤호(1학년) 선수가 1860.9점을 기록, 동메달을 추가하며 총 3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이번 대회를 마쳤다.

남고부의 경우 기록적인 측면에서 조금 아쉬움이 남았지만, 2024년 첫 대회부터 입상권에 오르는 등 다음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드높였고, 특히 여고부 경우에는 작년 제45회 충무기 전국중고등학생 사격대회에서 작성한 주니어한국신기록을 1년 만에 다시 경신하는 등 올 시즌 좋은 성적을 이어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였다.

한편 경북체육고등학교 이성희 교장은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돌아온 사격부를 격려하며, 올 시즌 남은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이어갈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