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고(교장 류성연) 국제교류동아리 <전통놀이 체험부스 운영>

변상범 기자 | 기사입력 2023/05/19 [17:24]

포항고(교장 류성연) 국제교류동아리 <전통놀이 체험부스 운영>

변상범 기자 | 입력 : 2023/05/19 [17:24]

 

[코리아투데이뉴스포항고등학교(교장 류성연)는 5월 19일(금) 학교 전체 체육행사와 함께 전학년을 대상으로 국제교류동아리 <전통놀이 체험부스 운영> 행사를 진행하였다.

 

<전통놀이 체험부스 운영> 행사는 본교의 국제교류동아리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준비하고 주관한 체험행사로서, 매년 세계인의 날(5월20일)을 기념하며 같은 시기에 진행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우리 전통놀이 체험부스 7종(비석치기, 고누, 팽이치기, 투호, 공기놀이, 딱지치기, 제기차기)과 일본 전통놀이 체험부스 2종(켄다마, 다루마 오토시)이 준비되어 학생들이 각 전통놀이에 정해진 미션을 도전하고 즐기는 형태로 진행되었다. 오랜만에 체험해 보는 한국의 전통놀이에 학년 관계없이 많은 학생들이 도전하며 즐거워했다.

 

본교의 국제교류동아리는 매년 체육행사가 있을 때마다 세계 전통놀이 체험행사 부스를 운영해왔다. 올해에는 일본 후쿠야마 현의 후쿠야마 시립고등학교와의 상호방문교류 협약을 앞두고 있어 우리의 전통놀이와 일본의 전통놀이를 동시에 알리고자 일본의 전통놀이인 켄다마, 다루마 오토시를 준비하여 학생들에게 소개했다. 우리와 비슷한 문화와 정서를 공유하고 있는 일본에 대한 학생들의 호기심과 호응도가 매우 컸다.

 

이번 전통놀이 체험행사 부스에 참여한 김OO(포항고 2학년)학생은 “우리의 전통놀이라 하면 윷놀이 밖에 떠올리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에 ‘고누’라는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보드게임을 접해보고 호기심이 생겼다. 비석치기, 고누, 공기놀이처럼 간단한 도구만 있으면 얼마든지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전통놀이에 더욱 흥미가 생겼다.”고 뿌듯함을 전했다. 또한 행사 부스에 참여한 많은 학생들이 우리의 전통을 잘 이해하는 데에서 타 문화에 대한 포용과 이해가 높아진다는 점에 공감을 표했다.

 

한편 포항고등학교는 경상북도교육청 국제교류학교 사업 운영학교로서 오는 7월에는 일본 후쿠야마 시립고등학교와 MOU 체결을 앞두고 있다. 일본과는 앞으로 온라인교류, 상호방문교류 등 활발히 교류를 해나갈 계획이며 국제교류동아리를 중심으로 더욱 다양한 국제교류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변상범 기자(tkpress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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