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중구보건소, 생물테러 대비‧대응 모의훈련 실시

- 대규모 훈련 각본(시나리오) 개발을 위한 공동연수(워크숍) 진행

김태익 기자 | 기사입력 2022/11/09 [16:05]

울산시 중구보건소, 생물테러 대비‧대응 모의훈련 실시

- 대규모 훈련 각본(시나리오) 개발을 위한 공동연수(워크숍) 진행

김태익 기자 | 입력 : 2022/11/09 [16:05]

 

 

[코리아투데이뉴스] 울산 중구보건소(소장 이현주)가 9일 오전 10시 울산시티컨벤션에서 생물테러 대비·대응 모의훈련의 일환으로 대규모 모의훈련 각본(시나리오) 개발을 위한 공동연수(워크숍)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바이러스·세균·곰팡이·독소 등을 사용한 생물테러에 대처하는 능력을 키우고, 관계 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번 공동연수는 중부경찰서, 중부소방서, 7765부대, 각 구·군 보건소 등 16개 기관의 관계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규모 각본(시나리오) 개발 토의 ▲생물테러 초동 대응기관 역량 강화 교육 ▲개인 보호장비 소개 및 착·탈의 실습 과정 등으로 진행됐다.

  

앞서 중구는 모의훈련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지난 10월 관계 기관과 사전회의를 갖고, 두창바이러스가 살포된 생물테러 상황을 가정해 기관별 역할 및 활용 가능 자원 등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해마다 전국 17개 시·도별로 지자체 1곳을 선정해 3년에 걸쳐 ▲시나리오 개발 ▲도상훈련 ▲현장훈련 순서로 생물테러 대비·대응 모의훈련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울산 5개 구·군 가운데 중구가 모의훈련 대상으로 선정됐다.

  

중구보건소 관계자는 “테러는 예고 없이 발생하는 만큼 사전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훈련을 바탕으로 주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태익 기자 (tkpress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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